美풍력발전 규제 해소 기대…씨에스윈드 30% 급등 [매경 자이앤트]
2026.06.16 14:58
같은 시각 씨에스베어링도 29.8% 뛰며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동국S&C(27.7%), SK오션플랜트(24.9%), SK이터닉스(19.8%), 대명에너지(14.8%), OCI홀딩스(12.7%) 등 풍력·신재생 테마주가 줄줄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씨에스윈드의 시가총액은 2조4000억원으로 불어났다.
이날 급등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추진했던 풍력발전 개발 제한 조치가 사실상 효력을 상실하면서 미국 풍력시장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풍력발전 금지 행정명령과 관련해 연방 법원의 무효 판결에 불복해 제기했던 항소를 자진 취하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풍력발전 프로젝트 개발을 제한하려던 행정명령은 사실상 법적 효력을 잃게 됐으며, 글로벌 풍력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도 개선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정부가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더 이상 막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장기 전력 확보에 나서면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신규 전력 공급의 핵심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고, 이에 따라 미국 풍력 프로젝트 재개와 신규 발주 확대 기대감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씨에스윈드는 미국 풍력 시장에서 독보적인 생산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미국 콜로라도와 텍사스에 대규모 풍력타워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어 미국산 우선 조달 정책과 공급망 재편의 수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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