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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할리스코주 “한국전 당일 휴교령... 다 함께 축제 즐기자”

2026.06.16 10:05

지난 12일(한국 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자유 광장에 멕시코 팬들이 모여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을 전광판으로 시청하며 응원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한국과 멕시코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 리그 A조 2차전이 열리는 멕시코 할리스코주 정부가 경기 당일 주 전역에 휴교령을 내렸다고 현지 매체가 1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한국과 멕시코는 현지 시각으로 18일 오후 7시, 한국 시각으로 19일 오전 10시에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에 위치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A조 선두를 다툴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 두 팀은 나란히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둬, 이날의 맞대결이 사실상의 조 1위 결정전이 될 전망이다.

파블로 레무스 할리스코주 주지사는 “멕시코 국가대표팀이 할리스코주에서 월드컵 본선 경기를 치르는 건 처음”이라며 경기 당일 휴교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 내의 어린이와 교사, 가족들이 다 함께 위대한 축제를 즐기며 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했다.

멕시코는 앞서 1970년과 1986년에 월드컵을 개최했으나, 당시 멕시코 대표팀은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아스테카 스타디움에서만 경기를 치렀다. 다만 공무원과 직장인은 정상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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