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더미가 된 ‘하늘의 요새’…美 공군 B-52 추락, 8명 전원 사망 [현장영상]
2026.06.16 11:38
미 공군 전략폭격기 B-52가 추락해 탑승자 8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FP통신과 CNN 방송은 현지 시각 15일 오전 11시쯤 캘리포니아주 에드워드 공군기지 비행장에서 B-52 스트라토포트리스가 이륙 직후 추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사고로 폭격기에 탑승한 8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군 관계자가 AP 통신에 전했습니다.
현장 중계에 따르면 사고 직후 검은 연기가 치솟았으며 비행기의 형체는 거의 남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당국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사고 소식을 알리며 "구조대가 현장에 즉시 출동했으며 상황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폭격기는 이륙 당시 정례 테스트 임무를 수행 중이었으며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B-52 스트라토포트리스는 1950년대부터 사용된 장거리 폭격기로, 재래식 무기부터 핵미사일까지 탑재할 수 있으며 베트남 전쟁과 걸프전, 이라크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은 물론 최근 중동 군사작전 등에서도 투입돼 왔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에드워드 공군기지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북쪽으로 100마일(약 160㎞) 떨어진 사막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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