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간 전
코스피, 상승 이어가며 8,700선 등락…외국인, 나홀로 '사자'
2026.06.16 10:23
▲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가 16일 이란 전쟁 종전 합의에 추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8천700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다만 전날 5%대의 급등에 비하면 다소 제한된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6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174.23포인트(2.04%) 오른 8천720.21입니다.
지수는 150.57p(1.76%) 오른 8천696.55로 출발, 개장 직후엔 8천747.48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2.5원 오른 1천513.6원으로 개장했습니다.
코스피 정규장에서 외국인은 3거래일째 순매수 중으로, 2천785억 원 사들이고 있습니다.
다만 전날 5천억 원대 순매수했던 기관은 2천719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도 857억 원 내다 팔고 있습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천723억 원, 162억 원 순매수, 기관은 5천872억 원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오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의 종전 협상 공식 서명식을 앞두고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종전 합의 소식에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92%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1.65%, 3.07% 올랐습니다.
국제 유가도 급락했습니다.
브렌트유와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이 각각 4.9%, 4.8% 하락하며 모두 배럴당 80달러 초반대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란 전쟁 초기였던 지난 3월 10일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 3.45% 상승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때 240만 원을 재돌파, 지난 2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240만 7천 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현대차(-0.93%)와 LG에너지솔루션(-1.66%), HD현대중공업(-1.68%)는 하락했고, 전날 10% 넘게 올랐던 삼성전기도 약보합세입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84%)과 금속(4.56%)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건설(3.67%), 증권(2.93%), 전기·전지(2.12%)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종이·목재(-0.17%), 전기·가스(-0.39%) 부문이 약보합인 가운데, 가장 큰 내림세인 통신의 하락률은 1.52% 정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4.97p(0.48%) 오른 1천39.00으로 개장, 같은 시각 0.52p(0.05%) 오른 1천34.55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장중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980억 원, 811억 원씩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만 1천757억 원 규모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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