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 등 6곳 선거소청…오세훈 측 "지켜보겠다"
2026.06.16 06:28
<앵커>
국민의힘이 투표 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서울을 비롯한 6개 지역에 대해 선거무효 소청을 내기로 했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이걸 앞세워 사퇴론을 무마 하려는거 아니냔 이야기가 당내에서 나오고 있는데, 오세훈 서울시장 측은 일단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5일)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연 국민의힘.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대기 인원이 발생한 곳이 기준이라며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울산, 광주 등 6개 지역에 대해 선거무효 소청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지역에서의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광역 비례대표의원, 기초 비례대표 의원 등 6개 선거에 대해 일괄 제기하겠다는 것입니다.
다만, 교육감 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제외했습니다.
선거소청은 공직선거법상 선거일 기준 14일 이내 해야 하는 만큼 내일까지 마쳐야 하는데, 국민의힘 최고위는 의원총회 등도 안 거치고 결정한 것은 시간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최보윤/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소청권자가 당대표이기 때문에, 소청 기한이 이번 주 수요일까지입니다. 그래서 급하게 결정이 돼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기한을 더 늦출 수는 없는 부분이라서요.]
오세훈 서울시장 측은 "서울시의 경우, 전면 재선거가 아니고, 문제 되는 투표소에 대해 소청하는 절차라 서울시가 언급됐다고 당으로부터 들었다"며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장 대표 사퇴론을 둘러싼 국민의힘 내홍도 커졌습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어제 오전 최고위원 회의에서 '장동혁 체제'를 '좀비'에 빗대며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양향자/국민의힘 최고위원 : 지도부 총사퇴를 제안합니다. 안타깝게도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는 좀비 지도부로 불립니다.]
장 대표는 '선거관리위원회 특검'을 위해 당력을 모으는 게 우선이라면서 사퇴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좀비라고 표현하는 것은 그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주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날에 맞춰 의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 자리에서는 전면 재선거 주장과 당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권파와 반장동혁계 의원들 사이 의견 대립이 절정으로 치달을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신동환, 영상편집 : 장현기)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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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투표 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서울을 비롯한 6개 지역에 대해 선거무효 소청을 내기로 했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이걸 앞세워 사퇴론을 무마 하려는거 아니냔 이야기가 당내에서 나오고 있는데, 오세훈 서울시장 측은 일단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5일)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연 국민의힘.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대기 인원이 발생한 곳이 기준이라며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울산, 광주 등 6개 지역에 대해 선거무효 소청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지역에서의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광역 비례대표의원, 기초 비례대표 의원 등 6개 선거에 대해 일괄 제기하겠다는 것입니다.
다만, 교육감 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제외했습니다.
선거소청은 공직선거법상 선거일 기준 14일 이내 해야 하는 만큼 내일까지 마쳐야 하는데, 국민의힘 최고위는 의원총회 등도 안 거치고 결정한 것은 시간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최보윤/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소청권자가 당대표이기 때문에, 소청 기한이 이번 주 수요일까지입니다. 그래서 급하게 결정이 돼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기한을 더 늦출 수는 없는 부분이라서요.]
오세훈 서울시장 측은 "서울시의 경우, 전면 재선거가 아니고, 문제 되는 투표소에 대해 소청하는 절차라 서울시가 언급됐다고 당으로부터 들었다"며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장 대표 사퇴론을 둘러싼 국민의힘 내홍도 커졌습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어제 오전 최고위원 회의에서 '장동혁 체제'를 '좀비'에 빗대며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양향자/국민의힘 최고위원 : 지도부 총사퇴를 제안합니다. 안타깝게도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는 좀비 지도부로 불립니다.]
장 대표는 '선거관리위원회 특검'을 위해 당력을 모으는 게 우선이라면서 사퇴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좀비라고 표현하는 것은 그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주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날에 맞춰 의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 자리에서는 전면 재선거 주장과 당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권파와 반장동혁계 의원들 사이 의견 대립이 절정으로 치달을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신동환, 영상편집 : 장현기)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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