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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연루' 경찰 고위직 16명 해임·강등 등 '중징계'

2026.06.15 19:50

경찰 조직 서열 2위도 이례적 강등
사진=뉴스1
12·3 비상계엄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경찰관 22명이 해임·강등 등 징계가 이뤄졌다.

경찰청은 15일 언론 공지를 통해 “총리실 중앙징계위원회가 해임 2명, 강등 4명, 정직 10명, 감봉 6명 등 징계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경찰청 차원의 ‘헌법존중 태스크포스(TF)’가 중징계 16명, 경징계 6명 등 총 22명에 대해 징계 요구를 한 데 따른 결과가 4개월 만에 나온 것이다.

계급 서열 3위 치안감인 오부명 전 경북경찰청장, 임정주 전 충남경찰청장은 해임됐다. 비상계엄 당시 오 청장은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 임 청장은 경찰청 경비국장으로 국회 출입 통제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핵심 지휘부였다.

경찰청장인 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조직 내 서열 2위인 김준영 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치안정감에서 치안감으로 한 계급 강등됐다. 김준영 전 청장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와 수원 선거연수원 등에 경력 배치를 지시하는 등 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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