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간 전
가지고만 있었을 뿐인데…신봉선·황보라·미미, 뜻밖의 ‘금테크’ 성공담
2026.06.16 05:11
금값 상승에 함께 커진 스타들의 자산 가치
부상으로 받은 황금열쇠를 팔지 않고 간직했고, 아들의 돌반지는 골드바로 바꿔 보관했다. 좋아하는 금 액세서리를 하나둘 사 모으기도 했다. 특별한 투자 전략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금값이 크게 오르면서 이들이 간직해온 금의 가치도 함께 뛰었다. 코미디언 신봉선과 배우 황보라, 그룹 오마이걸 미미의 뜻밖의 ‘금테크(금의 시세를 이용한 재테크)’가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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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신봉선, 황보라, 미미. 신봉선 SNS·뉴스1·연합뉴스 |
◆ “하나도 안 팔았다”…황금열쇠 간직한 신봉선
신봉선은 과거 방송 프로그램과 시상식에서 부상으로 받은 금을 처분하지 않고 보관해왔다.
그는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 공개한 영상에서 SBS 파워FM 감사패를 살펴보던 중 “신인 시절 퀴즈쇼에 나가면 황금열쇠를 줬는데 아직 하나도 안 팔고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잘했다”며 감탄했다. 최근 금값이 크게 오르면서 과거 받은 황금열쇠의 가치도 덩달아 상승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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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봉선이 과거 방송 프로그램과 시상식에서 받은 금 부상들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 캡처 |
신봉선은 집에서 보관 중인 황금열쇠와 금메달 등을 직접 공개했다. KBS2 퀴즈쇼 ‘두뇌왕 아인슈타인’ 우승 부상으로 받은 황금열쇠 한 냥을 비롯해 ‘퀴즈! 육감대결’, ‘경제비타민’ 등에서 받은 금 부상들도 눈길을 끌었다.
또 그는 2015년 MBC 방송연예대상 신인상과 특별상, 2021년 최우수상 수상 당시 받은 금메달도 함께 소개했다.
신봉선은 “예전에는 이렇게 인정이 넘쳤다”며 “아무튼 잘 모아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봉선이 데뷔한 2005년 당시 금 시세는 1돈(3.75g)당 약 6만원 수준이었지만 최근에는 80만원 안팎까지 오르면서 오랫동안 보관해온 황금열쇠와 금메달의 가치도 크게 뛰었다. 추억으로 간직해온 부상들이 예상치 못한 자산이 된 셈이다.
◆ 돌반지 모아 골드바로…황보라의 금 모으기
황보라는 아들의 돌반지를 모아 골드바로 바꿔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0월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를 통해 집 안 금고를 공개하며 재테크와 자산 관리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황보라는 “저는 집에 대한 로망이 있다”며 “자질구레한 데 돈 쓰지 말고 무조건 아끼자는 생각으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청약도 열심히 넣고 있다”며 내 집 마련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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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보라가 아들의 돌반지를 모아 만든 골드바를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 캡처 |
이후 공개된 금고 안에는 아들 우인 군의 돌반지와 골드바가 보관돼 있었다. 황보라는 “돌반지가 많이 들어오지 않나. 그걸 모아서 골드바로 바꿨다”며 “다 합치면 한 50돈 정도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당시 제작진이 확인한 금 시세 기준으로 해당 금의 가치는 약 3000만원 수준이었다. 황보라는 “제가 돈에 눈을 떴다”며 웃음을 보였다.
50돈 기준 골드바의 가치는 이후 금값 상승에 따라 현재 4000만원 안팎으로 높아진 것으로 추산된다.
◆ “주식은 못 믿겠다”…금 택한 미미
미미는 평소 금 액세서리를 즐겨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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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미가 금 반지와 팔찌를 보여주며 자신의 투자 철학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테오’ 캡처 |
그는 4월21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웹예능 ‘살롱드립’에 출연해 차고 있던 금 반지와 팔찌 등을 보여주며 “저는 저한테 투자한다. 입는 것, 먹는 것, 운동하는 것 모두 투자”라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은 “이 투자는 성공했다. 금값이 너무 올랐다”고 말했고, 미미도 “맞다. 저는 눈에 보이는 것에 투자한다”고 답했다.
미미는 “예전에 산 건데 예전에는 사람들이 관심 있게 보지 않았다”며 “금값이 오르고 나서는 저를 보고 ‘돈 많이 벌었네’라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그는 “이 외에도 금을 조금씩 샀다”며 “저는 현물을 좋아한다. 주식은 잘 못 믿겠다”고 자신의 투자 성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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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미가 금값 상승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캡처 |
지난해 11월30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한 미미는 “제가 살 때만 해도 이 가격이 아니었다”며 달라진 금 시세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미미는 “손 달달 떨면서 구입했다. 할부가 얼마나 되는지도 물어봤다”면서도 “그래도 금을 사길 잘했다”고 말했다. 그가 취향에 따라 하나둘 모은 금 액세서리는 금값 상승과 함께 가치가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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