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학 당선인, 92건 제안 시정 반영 검토…시민이 그린 여수의 미래
2026.06.16 06:00
(여수=여성신문) 장봉현 기자 = 서영학 전남 여수시장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접수된 시민 제안과 민원 92건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하며 시민 의견을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15일 밝혔다.
서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선거가 끝난 뒤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의견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인수위원회인 '민선9기 위기극복 시민주권 기획위원회'와 함께 시정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와 시민 의견 분석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수위원회가 시민소통 창구를 통해 접수된 민원과 정책 제안을 분석한 결과 시민들이 바라는 여수의 미래상은 '살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있는 도시', '머무는 관광도시'로 요약됐다.
시민들은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지역경제 침체, 원도심 쇠퇴 등을 주요 현안으로 꼽으며 청년과 아이들이 떠나지 않는 도시 조성, 기업 투자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강화와 신뢰받는 행정 구현 등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사후 활용 방안 마련, 체류형 관광 활성화,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등에 대한 기대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서 당선인은 시민 의견을 시정 전반에 반영하기 위한 후속 행보도 예고했다. 인수위원회는 현재 시청 각 부서의 업무를 점검하는 한편 노동계와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회, 시민사회, 사회복지계, 기업인, 여순사건 유족회 등 다양한 분야 시민들과 정책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서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가 곧 시정의 방향"이라며 "탁상 위의 정책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에서 답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이 보내준 의견은 단순한 건의사항이 아니라 민선 9기 시정의 출발점"이라며 "접수된 제안과 민원은 정책 검토를 거쳐 공약 이행계획과 시정 운영 방향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주인인 여수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겠다"며 "시민의 의견을 듣고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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