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전
대구 미래교육 배우러…교육부장관·경기교육감 당선인 잇단 방문
2026.06.16 00:01
15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대구 군위중을 방문했다. 군위중은 인구소멸위기 지역인 군위군의 거점학교다. 2023년 7월 군위군이 경북에서 대구로 편입되자, 대구시교육청은 1년 뒤인 2024년 7월 군위 내 소규모 학교들을 합쳐 1개 초·중·고로 모으는 거점학교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전국 첫 시도다.
시교육청은 거점학교에 우수한 교사들을 투입해 IB 교육을 도입했다. IB는 스위스 비영리 교육재단(IBO)이 나라를 옮겨 다니는 외교관 자녀를 위해 1968년 개발한 토론·논술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교 환경도 개선했다. 미래형 스마트학습실과 교사 동을 새롭게 준공하고, 기숙사를 확대 운영했다. 이와 함께 학습지원 튜터를 투입해 학생 맞춤형 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부는 전국 학교의 31.3%에 달하는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최 장관은 “소규모 학교에서 교육과정 운영과 또래 관계 형성의 어려움, 교직원 업무 부담 증가 등의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다”며 “학교 통합, 학교 간 연계 운영 등으로 질 높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민석 경기교육감 당선인도 지난 9일 대구 북구 복현중을 방문했다. IB 수업을 참관하고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서다.
이날 안 당선인은 수학과 국어 IB 중등 수업을 직접 참관했다. 이어 진행된 관리자·교원 면담 자리에서 대구교육청은 경기교육청에 IB 프로그램 도입 과정의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안 당선인은 “경기 지역의 IB 교육 활성화를 위해 대구교육청과 지속적인 교류를 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앞으로도 대구의 선진 미래 교육 모델을 공유하고, 대한민국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함께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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