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 전
수업 부담 덜고 학교 업무에 집중
2026.06.15 22:14
[KBS 청주] [앵커]
학교에서 보직을 맡는 교사들은 수업 외에도 보직 관련 업무 때문에 부담이 적지 않은데요.
충북교육청이 지난 6년전부터 운영하고 있는 교무행정지원팀이 그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면서 현장에서의 도입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형 주거 단지가 조성된 청주지역의 한 중학굡니다.
40여개에 이르는 각 학급별로 수업이 한창인 시간...
국어 담당인 교무부장은 교무실에서 학교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대신 담당 수업은 다른 교사가 진행합니다.
이 교사가 맡는 수업은 일주일에 8시간에서 12시간, 그 시간만큼 수업 부담을 던 교무부장은 각종 민원과 학교 업무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교정/각리중학교 교무혁신부장 : "주로 메신저나 이런 걸 통해서 (구성원들과) 소통을 해야되는데 그 흐름이 끊기면 갔다와서 다시 시작해야 되고 그런 게 있으니까 수업 지원 받지 않는다면 어려울 것 같아요."]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2020년부터 책임교사의 수업 부담을 덜기 위해 이처럼 교무행정지원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3천 567명의 교사가 참여한 조사에서 96%가 만족한다고 답했을 정도로 현장의 반응이 좋습니다.
이 때문에 충북교육청은 올해 도입 학교를 348개 학교로 지난해 보다 47개 학교를 늘렸습니다.
하지만 예산은 16억 9천 여만 원으로 오히려 1억 8천만 원이 줄었습니다.
[이수나/충청북도교육청 학교지원기획팀장 : "최대한 저희가 다른 곳의 예산을 줄이더라도 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교사들의 근본적인 수업 경감책은 교사 수의 증원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당장 그에 대한 해결책이 마땅치 않은 상황 속에 교무행정지원팀제가 대안으로 부상하면서 지원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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