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 매각 중단”…청주시 민선 9기 새 판 짜기
2026.06.15 21:58
[KBS 청주] [앵커]
다음 달, 민선 9기 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새판짜기가 한창인데요,
민선 8기 주요 현안 사업이 일시 중단되는 등 벌써부터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졸속 매각이다, 현대화가 시급하다, 찬반이 첨예했던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은 결국, 원점에서 재검토될 전망입니다.
청주시는 최근 인수위 업무 보고를 앞두고, 당분간 위탁 운영을 유지하는 방안을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간 매각이 잇따라 유찰되고 현 대부 계약도 9월 만료를 앞둔 데다, 무엇보다 이장섭 청주시장 당선인이 재검토 방침을 고수하면서 매각을 강행하긴 무리라는 판단을 한 거로 보입니다.
여기에 재활용선별센터 건립과 이른바 꿀잼도시, 스포츠콤플렉스 조성, 청주교도소 이전까지….
일부 손질이 불가피하다는 게 대부분의 전망입니다.
[이장섭/청주시장 당선인 : "(재검토 대상은) 시민들이 문제를 느꼈던 부분이 있을 거고요. 그 부분들에 대해선 인수위 차원에서 추후 정밀한 분석을 거쳐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당선인의 공약 사업 분석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50만 도시 성장 발판 마련, 대기업 사업장 5곳 유치 도심 순환형 관광 모노레일 구축 등 얼마나 구체화하고 현실화 방안을 제시하느냐가 관건입니다.
[황재훈/청주시장직 인수위원장 : "임기 내에 150만 혹은 신도시를 만들겠다는 그런 의미보다는 그 방향으로 큰 틀을 잡아나가는, 거기에 맞춰서 산업구조를 재조정하고 그런 공간을 종합적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민선 9기 주요 사업은 인수위에 이어, 시민과 전문가로 이뤄질 공약평가시민이행위원회 검토를 거쳐 8월 말 윤곽이 나올 전망입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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