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인수위, 장애인부모연대 투쟁 현장 방문
2026.06.15 16:15
“장애인·비장애인 동행하는 복지 도시 만든다”
공약 이행 및 예산 확보 촉구 현장서 소통 강화
발달장애인 지역사회서비스 확대 등 요구 청취
공약 이행 및 예산 확보 촉구 현장서 소통 강화
발달장애인 지역사회서비스 확대 등 요구 청취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의 민선 9기 시장직 인수위원회인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위원장 차재권)가 15일 오후 12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부산지부(지부장 한성화)가 주최한 ‘2026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지역순회투쟁’ 현장을 전격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6·3 지방선거 당선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관련 공약의 충실한 이행과 실질적인 복지 예산 확보를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인수위 측에서는 복지·보건 정책을 총괄하는 ‘건강한 시민행복분과’ 위원들이 대거 참석해 소통의 문을 열었다.
사회복지 및 장애인 정책 전문가들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애인 정책 성공 여부는 당선 초기 단계부터 당사자 및 가족들과 얼마나 긴밀하게 소통하고 예산을 반영하느냐에 달려있다”며 “특히 발달장애인 돌봄과 평생교육 인프라 확충은 지역 사회의 포용성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이자 정주 여건 개선의 필수 과제”라고 강조한다.
이날 집회 현장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부산지부를 비롯한 참가자들은 새롭게 출범하는 부산시정을 향해 지방선거 장애인 공약의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 발달장애인 지역사회서비스 대폭 확대, 장애인 교육권 보장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 확대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현장에서 요구안을 직접 수렴한 손지현 인수위 건강한 시민행복분과장은 “당선인이 평소 늘 강조하는 바와 같이 책상 위 행정이 아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고 소통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참석했다”며 “이미 선거 과정에서 발표된 공약사항들을 정밀하게 다듬는 것은 물론, 오늘 눈물로 호소하신 장애인 가족분들의 간절한 요청사항들을 정책 기조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살기 좋은 따뜻한 부산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향후 분과별 정책 수립 과정에서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정례화할 것”이라며 “예산 편성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짜겠다”고 덧붙였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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