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중동 오만서 5300억 규모 가스발전소 사업 수주
2026.06.15 17:07
오만 남부 지역 전력 안정성 향상 기여 전망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중동 오만에서 5300억원 규모의 가스발전소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서부발전 컨소시엄과 5300억원 규모의 오만 두큼(Duqm)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소 건설 전문기업 셉코3(SEPCO-3)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계·조달·시공(EPC)을 일괄 수행한다.
아울러 발전소 핵심 기자재인 스팀터빈과 발전기를 직접 제작·공급할 예정이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29년이다.
해당 발전소는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남쪽으로 약 550㎞ 떨어진 두큼 경제특구에 870MW 규모로 건설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오만 남부 지역의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전력 공급 안정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주처는 한국서부발전을 비롯해 카타르 네브라스파워, 아랍에미리트 에티하드수전력청(EUDC), 오만 바흐완인프라서비스(BIS)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앞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약 8400억원 규모의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하는 등 중동 지역에서 역량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플랜트 EPC BG장은 "오만을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발전소 건설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추가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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