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빅뱅 완전체 월드투어 첫 무대 유치…상권도 기대감에 ‘들썩’
2026.06.15 16:12
숙박·관광 연계,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감 커져
통합 행정지원체계 가동…안전·시민 불편 최소화
고양시는 8월 21~2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YG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빅뱅의 새 월드투어 첫 공연이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빅뱅 완전체 귀환을 알리는 월드투어의 출발점이다. 시는 최고 수준의 공연 인프라와 대형 공연 운영을 통해 입증된 행정력이 아티스트의 선택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관건은 지역경제 파급효과다. 빅뱅 완전체 무대를 기다려온 전 세계 팬들이 집결하면서 사흘간 다국적 관람객 수만 명이 고양시를 찾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대규모 인파 유입은 인근 숙박·외식업과 주요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K팝 대형 공연의 경제 효과는 이미 여러 차례 확인된 바 있다. 한 차례 공연에 수만 명이 몰리면 인근 호텔이 만실을 기록하고 식음료·교통·관광 소비가 동반 증가하는 구조다.
지난 4월 9일과 11~12일 사흘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고양’ 공연에는 13만 2000명의 관람객이 운집했다.
시는 성공적 개최를 위해 통합 행정지원체계를 가동한다.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주최 측과 합동안전관리 체계를 선제 구축해 인파 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한여름 개최를 고려한 혹서기 맞춤형 대책도 마련한다. 관람객이 온열질환 없이 공연을 즐기도록 주최 측과 협의해 예방·지원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교통 대책도 추진한다. 공연 당일 지하철 3호선 대화역으로 몰릴 인파를 분산하기 위해 GTX-A 킨텍스역과 고양종합운동장을 잇는 순환버스를 기존 대형 공연보다 대폭 확대 운영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K팝 역사를 쓴 빅뱅의 완전체 월드투어 첫 무대를 고양시에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교통·안전·폭염 대비 등 모든 분야를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06년 데뷔한 빅뱅은 국내외 음악 시장을 석권한 글로벌 그룹으로 공연·패션 등 대중문화 전반에 영향력을 미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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