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경찰관 치고 도주한 음주 운전자…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
2026.06.15 17:25
술을 마시고 운전하던 현직 경찰관이 음주단속 경찰관을 치고 도주했다가 3시간여 만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등 혐의로 경기북부경찰청 소속 30대 경찰관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0일 오후 10시 50분쯤 김포시 구래동 도로에서 음주단속 중인 경찰관과 운행 중인 택시 등을 잇따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음주단속 경찰관의 정차 요구에 불응하고 달아나다 앞을 가로막는 택시도 들이받고 현장을 벗어났습니다.
도주를 제지하려던 단속 경찰관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A 씨를 막아선 택시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으나 차량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A 씨의 행방을 추적한 끝에 이튿날 오전 2시쯤 김포 자택에서 A 씨를 검거했습니다.
검거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측정됐습니다.
#현직경찰관 #음주단속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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