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유치장서 목숨 끊으려 한 40대…관리 소홀 경찰 감찰
2026.06.15 18:07
15일 전북경찰청과 전북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월2일 오후 익산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A(40대)씨가 유치장 내에서 자살을 시도했다.
A씨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었다. 그는 즉각 병원으로 옮겨진 뒤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다만 A씨가 목숨을 끊으려던 과정에서 당시 유치관리 업무를 도맡은 경찰 3명이 업무를 소홀히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성실 의무 위반 등으로 감찰에 착수한 전북경찰청 수사심의계는 당시 유치관리 업무를 맡은 경찰들이 휴대전화를 반입해 사용하는 등 전반적인 유치인 관리를 소홀히 했다고 판단, 감찰을 마치고 관련 서류를 감사계에 전달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당시 유치장 관리를 맡은 경찰관이 유치인 관리와 질서 유지 등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고 봤다"며 "관련 서류는 감사계 측에 전달됐고, 징계위원회 결정만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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