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장 “잠실시위 불법행위땐 패가망신” [선관위 사태 후폭풍]
2026.06.15 18:48
체육단체 업무방해도 강경 대응
대한체육회장 “정상화 시급해”
6·3 지방선거 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공원 개표소를 봉쇄하며 시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경찰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일부 시위 참가자들이 시민들의 소지품을 뒤지거나 취재진을 폭행하는 등 위법행위가 잇따르는 데에 따른 조치다.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시위대의 위력 행사 등에 대한 엄중 대응을 지시한 영향으로 보인다.
| |
| 15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대한체육회, 경기단체연합회, 9개 종목단체 관계자들이 ‘개표소 봉쇄 시위’로 인한 종목별 피해 현황을 알리고 업무 정상화 협조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남정탁 기자 |
경찰은 현재 유소년 대표팀 소지품 수색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최근 유소년 대표팀 소지품 수색 가담자 3명을 특정하고 강요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소지품 수색을 비롯해 언론사 기자 폭행 사건, 현장 경찰관 모욕, 참가자들 사이 폭행 등으로 총 15건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박 청장은 “선수단 검문검색과 언론인 폭행 사건의 경우 적극 가담자 6명을 지정해서 특정하고 있다”며 “경찰관 모욕 사건도 3건의 고소가 접수됐다”고 말했다.
시위 장기화에 따라 핸드볼경기장에 입주한 체육 단체들이 사무실에 진입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수사할 것을 예고했다. 박 청장은 이와 관련해 “분명한 불법행위이고 채증하고 있다”고 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주재로 기자회견을 열고 종목별 피해 상황과 업무 정상화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도 관련 고발 건의 범죄 성립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경찰관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