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가 우르르”…경부고속도로 1시간 마비시킨 1t 규모 양파
2026.06.15 13:39
| 2024년 6월 14일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면 성주IC 인근 2차로에 쏟아진 양파 더미. 연합뉴스 |
지난 14일 오후 서울 방향 경부고속도로에서 1시간 이상 차량 정체를 빚은 정체는 양파였다.
경찰과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6시 18분께 경북 김천시 농소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천휴게소 부근에서 양파를 싣고 가던 1t 화물차가 전도됐다. 화물차에 가득 실려있던 양파가 그대로 고속도로에 쏟아지면서 편도 3차로인 이곳의 1·2차로가 통제, 사고 지점 근방 1㎞ 이상 정체를 불렀다.
| 지난 14일 경북 김천시 농소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천휴게소 부근에서 1t 화물차가 전도돼 도로에 양파가 쏟아졌다. 독자 제공 |
경찰과 도로공사가 나서 쏟아진 양파를 수거했고,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대로 고박하지 않았다가 화물차에서 양파가 쏟아져 내려 도로 정체를 빚은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지난 2024년 6월 14일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면 성주IC 인근 2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한 화물차 짐칸에서 양파더미가 도로로 쏟아졌다.
이로 인해 남성주참외휴게소∼성주IC까지 약 18㎞ 구간에서 1시간 30분째 정체 현상을 빚었다. 당시 화물차 운전자는 양파가 쏟아진 사실도 모른채 계속해서 주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운전자는 적재물 추락 방지 조치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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