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언 직격 다음날…유시민, 盧재단 고문직 내려놔
2026.06.15 17:56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사진)이 상임고문직을 내려놓겠다고 15일 밝혔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 전 이사장을 직격한 지 하루 만이다. 유 전 이사장은 이날 오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한 메시지에서 "당분간 재단을 떠나서 살려고 한다"며 "재단에 상임고문 해촉을 요청했다. 알릴레오북스도 6월 말 중단한다고 통보했다"고 적었다.
전일 곽 의원은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에서 노무현재단이 설립 취지와 달리 유 전 이사장 홍보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노무현재단 운영 유튜브 채널 동영상 전체 개수의 68%에 유 전 이사장이 등장하고, 시간으로 따지면 전체의 76%가 유 전 이사장과 관련한 사람들이 등장한다"며 "재단이 실질적으로 누구를 홍보한다고 봐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운영을 할 때 재단의 물적·인적 시설을 동원하는 것이 정상적인 건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곽 의원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0만명이 넘는다고 하는데 그 수익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저는 잘 모른다"고 비판했다.
[박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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