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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김건희, 나중에 연산군 장희빈처럼 드라마 영화 쏟아질 것...정말 특이, '사극감"[KBC 뉴스메이커]

2026.06.15 17:47

"이 대통령, 김민석 밀었다가 안 되면...당청관계 '끝'"
"尹, 성상납 누명 등 씌워 당대표에서 저 축출...'폭정'"
"술, 김건희...안 좋아, '윤석열'은 그냥 '새로운 장르'"
"한동훈, 죽기살기 선거...인상적, '핍박' 서사 잘 쌓아"
"보수개혁, 거대 담론...뭘 내세울지, 디테일 보여야"
"노력하면 뭣이든 될 수 있는 나라..그 증거 되고파"

△유재광 앵커: 그런데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총리를 차기 당대표로 밀고 있다. 그런 말들이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청래 대표가 연임이 되면 당청관계 이거는 뭐 어떻게 되는 건가요?

▲이준석 의원: 그러면 끝나는 거죠. 그러면 공천을 앞두고 정청래 대표 쪽으로 많은 사람이 붙을 것이고.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은 차라리 무관심 선거를 선언해 버리고 '나는 국정에만 집중하겠다' 이러면 모르는데.

지난번에 우리가 잘 알지만 박찬대 당시 의원을 후보로 냈는데 깨진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저는 이번에도 대통령이 누구를 민다는 인상을 주고. 그런데 거기서 이재명 대통령이 민 후보가 잘 안 되면 당에서는 '그래도 정청래 대표인가?' 이런 얘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럼 일종의 레임덕 아닌가요? 아주 이른.

▲이준석 의원: 그런데 어차피 국정을 이끄는 역할은 그대로 가는 거니까요. 암튼 저는 좀 궁금합니다. 어떻게 될지.

△유재광 앵커: 그런데 국민의힘 당대표 시절에 윤석열 대통령이랑 충돌이 있었고. 결국에는 당대표에서 내려오시게 됐는데. 민주당에서도 그런 일이 재연이 될 수가 있을까요?

▲이준석 의원: 쉽지는 않을 겁니다. 사실 국민의힘에서도 그게 쉬운 건 아닌데. 그러다 보니까 아까 언급했던 성상납 이런 거 누명 씌워가지고 내쫓은 거 아니겠습니까. 사실 정상적인 경로로 당대표를 끌어내린다는 건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유재광 앵커: 윤석열 이재명 두 분이 스타일도 이런 것도 엄청 달라서 대놓고 뭘 하고 그럴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준석 의원: 윤석열 대통령은 굉장히 특이한 사람이니까요.

△유재광 앵커: 어떻게 특이한 건가요?

▲이준석 의원: 제 생각에는 나중에 어떻게든 역사책에 나올 인물입니다.

제가 봤을 때는 그 희한한 대통령으로서 행보를 보인 거로 분명히 저는 드라마도 나올 거고 책도 나올 거고 영화도 나올 거라고 보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공소취소나 이런 거에 대한 제가 봤을 때는 약간 집착 이런 거 빼놓고는 윤석열 대통령 같이 당정 관계에서 무리수를 둘 것 같지는 않습니다.

△유재광 앵커: 연산군 때 '흥청' 관청 세워서 관기들 기생들 뽑아 올리고 그래서 '흥청망청' 이런 말 나오게 만든 연산군처럼 안 좋은 쪽으로 역사책에 기록이 될 거라는 말씀인 건가요?

▲이준석 의원: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뭐 술 좋아하시고 이런 건 있는데. 그리고 김건희 여사의 영향도 있고. 이제 사실 어떤 조선시대 사극과 비견될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폭정을 한 건 맞죠.

당청관계, 당과 용산 대통령실과의 관계에 있어서 당대표 쫓아낸 사람도 몇 명이며. 거기다 또 전당대회에 개입한 건 몇 번이며. 저는 굉장히 안 좋은 모습을 많이 보였다고 봅니다.

△유재광 앵커: 연산군이랑 숙종 때 장희빈이 합쳐지면 이게 장르가 무슨 장르가 되는 건가요? 이거는.

▲이준석 의원: 저는 그냥 모르겠습니다. 윤석열은 새로운 장르입니다.

△유재광 앵커: 윤석열 장르. 한동훈 의원은 국회에 입성하자마자 선관위 개혁법안 1호 법안으로 내면서 나름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고계신가요?

▲이준석 의원: 이번에 어려운 선거를 치렀으니까요. 저는 거기서 또 나름 진짜 죽을동살동 이렇게 하는 모습 그런 것들을 많은 사람들이 인상적으로 느꼈을 겁니다.

그런데 이제 무소속 1인으로서의 한계가 없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그거를 어떻게 기회를 살려내느냐가 아마 한동훈 전 대표의 관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 나이는 대표님이 한동훈 의원보다 더 어려도.

▲이준석 의원: 띠 동갑입니다.

△유재광 앵커: 당대표도 먼저 하셨고 의원도 먼저 하셨고 정치 이력으로 따지면 훨씬 선배인데. 조언 같은 거 한 말씀해 주신다면.

▲이준석 의원: 저는 한동훈 대표가 이제 서사를 쌓아 가고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 서사라는 게 지금까지는 나쁘지 않게 쌓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본인은 보수 개혁이라는 것을 계속 이야기하는데요. 사실 내용이 좀 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보수 개혁이라고 하는 것의 내용.

예를 들어 저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보수 개혁한다고 그러면서 능력주의 그리고 또 그 안에서 연구원 개혁 뭐 이런 것들을 구체적인 아젠다를 좀 잡아가지고 얘기했었는데.

한동훈 전 대표는 아직까지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큰 구호들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느 순간에는 그런 디테일이 나와야 한동훈 전 대표랑 생각이 비슷한지 다른지를 사람들이 보고 이제 같이 뭘 할 수 있을지 아닐지를 판단할 겁니다.

지금까지는 사실 윤석열 정부의 황태자로 있다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핍박받은 서사를 만들고 계엄 때 이제 좀 다른 얘기를 했던 그 서사가 이어져 오고 있는 건데. 정작 보수 개혁 담론으로는 뭘 내세울 것이냐. 그게 궁금해지는 거죠.

△유재광 앵커: 콘텐츠가 중요하다. 그런 말씀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보수 개혁 말씀해주셨는데. 정치인 이준석이 만들고 싶은 세상, 보고 싶은 세상은 어떤 건가요.

▲이준석 의원: 저는 적어도 정치인들이 용기 있게 자기 의견을 말하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저는 그 과정에서 때로는 제가 타박 받을 때도 있고 하겠지만 제 색깔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대한민국의 사다리가 살아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사다리, 아이들에게 '열심히 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노력만 하면 사회가 보상해 줄 거야'라는 그 믿음이 지켜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저 이준석과 개혁신당이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KBC '뉴스메이커' 인터뷰 전체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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