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비번 외워 속옷 훔친 의대생, 오늘 구속 심사
2026.06.15 15:54
옆집 도어록 비밀번호를 외워뒀다가 침입해 여성 속옷 등을 훔친 20대 대학생이 구속 심사를 받습니다.
오늘(15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주거침입과 절도 혐의를 받는 남성 A 씨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습니다.
A 씨는 지난 13일 오전 9시 25분쯤 옆집 여성 B 씨의 집에 침입해 세탁물을 파헤쳤습니다. 이를 목격한 B 씨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면서 A 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 씨는 B 씨가 입력하는 도어록(전자잠금장치) 비밀번호를 외운 뒤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버린 쓰레기봉투에서 B 씨와 다른 여성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속옷·양말 등 20여점을 추가로 발견하고 출처를 조사 중입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훔친 것 이외의 의류는 전 애인에게 받은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서울 소재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어제(14일) A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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