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가담 의혹’ 김명수 전 합참의장 구속심사…‘김건희 봐주기 의혹’ 이창수 소환조사
2026.06.15 12:09
[앵커]
'내란 가담 의혹'을 받는 김명수 전 합참 의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특검팀은 김 전 의장이 계엄을 막고자 했던 국민적 요구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고 질타했습니다.
정해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란 가담 의혹'을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열렸습니다.
2차 종합특검의 '1호 인지 사건' 김 전 의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부 구성 등을 방관하고, 이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특히, 김 전 의장이 당시 참모들로부터 계엄이 위법하다는 의견과 군 병력 철수 건의를 듣고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을 제지시키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김 전 의장이 내린 '단편명령'도 계엄 가담 정황을 뒷받침해주고 있다고 봤습니다.
김 전 의장이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에 '계엄 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렸단 진술을 확보한 겁니다.
김 전 의장과 함께 '2차 계엄' 등을 준비한 혐의를 받는 정진팔 전 합참 차장과 이재식 전 전비태세검열차장 등도 구속 기로에 놓였는데, 이르면 오늘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특검팀은 오늘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을 피의자로 불러,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수사 무마 의혹' 조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당시 검찰이 김건희 여사를 조사하기도 전에 '불기소 의견서'를 작성하고, 무혐의 처분 이후에 수사 보고서 등을 수정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특검팀은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이미 결정하고 사후적으로 근거를 만든 게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최재훈 당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장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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