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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파티' 보완수사 요구에…경찰, 김건희 가담 여부 재수사

2026.06.15 16:40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경찰이 ‘선상 파티’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에 따라 김건희 여사에 대해 재수사에 나선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지난 9월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 있다. (사진=뉴시스)
김건희특검 잔여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는 15일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2일 피의자 김성훈·김용현·김건희에 대한 대통령등의경호에관한법률위반 등 사건에 보완수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특수본은 앞서 지난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직권남용 교사 등 혐의로,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김 전 차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2023년 저도 여름휴가 당시 경호처 기획관리실장으로 직원들에게 다금바리를 공수하고 불꽃놀이를 준비하게 하고 야간 항해 중인 귀빈정(항만 지휘정) 정장에게 불꽃놀이를 더 가깝게 볼 수 있도록 입항을 저지하고 급속 항로 변경 등 무리한 운항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호처 수장이던 김 전 장관은 김 전 실장을 통해 이같은 지시를 하달한 혐의를 받는다.

다만 경찰은 경호처, 해군, 귀빈정 관계자 조사를 벌인 결과 다금바리·불꽃놀이 준비 등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의 지시나 요구를 확인하지 못했고, 김 여사에 대해선 불송치 종결했다.

특수본 관계자는 “피의자 김성훈, 김용현에 대한 혐의를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수사를 보완하고, 피의자 김건희의 가담 여부도 재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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