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의 도시’ 천안…빵지순례 인파 ‘가득’
2026.06.15 07:40
[KBS 대전] [앵커]
천안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은 '빵빵데이' 행사가 주말 동안 천안에서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빵지순례객이 몰리면서 도시 전체가 들썩였는데요,
김예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오전부터 빵집 앞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쉴 새 없이 밀려드는 손님에, 빵을 구워내는 손길이 더욱 분주해집니다.
오랜 기다림이 끝나고, 손님들은 앞다퉈 팥 만주부터 쑥 빵, 소금빵 등 인기 빵들을 담아내느라 바쁩니다.
[최민규·지경화/경기 수원시 : "(빵지순례의 성지로 유명하다 해서요.) 수원에 있는 빵집보다 뭔가 종류가 더 많은 것 같아서요. 한 번 더 다른 데도 돌아다니고 싶어요."]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 판매점도 눈코 뜰 새 없이 바쁩니다.
사은품에 기분 좋은 할인까지 더해져, 천안을 찾은 의미가 더욱 특별해집니다.
["빵빵데이라 저희가 10% 할인해 드렸어요."]
[엄홍준/경기 평택시 : "우유랑 또 호두과자 서비스로 작게 좀 주셔서 이렇게 배불리 먹었습니다. 지금 벌써 뜯자마자 4개, 5개 먹고 있어서…."]
천안 지역 동네 빵집 70곳이 참여한 '빵빵데이' 행사.
이틀 동안 열린 행사에 전국에서 수많은 빵지순례객이 찾으며, 빵집은 물론 지역 관광 명소까지 활기를 띠었습니다.
[곽태정/○○○ 과자점 이사 : "(손님들이) 빵빵데이 축제하는 데 여기 맞냐 그런 것도 물어보시고…. 그리고 하기 전에도 전화가 오세요. 오셔서 '언제 이렇게 합니까' 해서 '방문하겠습니다' 이렇게 전화도 많이 오고 있습니다."]
빵지순례 성지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천안시는 오는 10월 더욱 규모를 키운 '빵빵데이 천안 축제'를 열어 다시 한번 전국의 빵지순례객들을 불러 모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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