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원룸 침입해 속옷 훔친 의대생⋯쓰레기봉투에서도 양말·속옷 다량 발견
2026.06.15 14:46
1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이종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주거침입 및 절도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9시 25분쯤 서울 동작구 자신의 거주지 옆집에 사는 여성 B씨의 집에 침입해 속옷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 도어락 비밀번호를 몰래 외운 뒤 집에 침입해 세탁물을 뒤지다가 B씨에게 발각됐다.
이에 B씨는 즉각 신고했고 A씨는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버린 쓰레기봉투에서 B씨와 다른 여성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속옷과 양말 등을 20여점 추가로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훔친 것 이외의 의류는 전 애인에게 받은 것"이라는 취지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서울 지역 한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 조사에서 재학 중인 대학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했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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