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스페이스X 주식 500억 취득 완료…"일론 머스크 테라팜·우주 성장성 투자"
2026.06.15 09:47
한미반도체가 미국 우주항공·위성통신 기업 스페이스엑스(Space X) 주식을 약 500억원 규모로 취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한미반도체는 이날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스페이스엑스 주식 21만5600주를 500억779만6333원에 장내 매수 방식으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취득 예정일은 지난 13일이며, 이사회 결의는 지난 12일 이뤄졌다.
취득 후 한미반도체의 스페이스엑스 보유 주식은 21만5600주로, 지분율은 0.002%다. 이번 투자금액은 한미반도체 자기자본(6903억원) 대비 7.24%에 해당한다.
취득 목적으로는 "AI, 위성통신, 우주항공, 첨단 반도체 수요 폭발에 따른 일론 머스크의 테라팜, 스페이스X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투자"라고 명시했다.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세계 최대 민간 우주기업으로 로켓 기술과 위성 통신 서비스인 스타링크(Starlink)를 통해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산업 확산에 따라 위성 데이터와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미래 핵심 성장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미반도체의 이번 투자는 스페이스X의 폭발적인 성장과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는 초대형 반도체 제조 시설인 테라팹 프로젝트에 대한 선제적인 전략적 투자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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