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리조트 공포체험 간 대학생들…옥상서 시신 발견
2026.06.15 11:41
공포 체험을 위해 폐리조트를 찾은 대학생들이 건물 옥상에서 30대 남성의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충북 충주의 한 폐리조트 20층 옥상에서 20대 대학생 4명이 숨져 있는 B(30대)씨를 발견했다.
이들은 폐건물을 탐방하는 유튜브 영상을 보고 이른바 '공포 체험'을 하기 위해 해당 리조트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된 점과 B씨가 평소 지병을 앓아온 점 등을 토대로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리조트는 1992년 문을 열었지만 이듬해 부도와 경영난을 겪은 뒤 운영이 중단됐다. 이후 장기간 방치되면서 지역 내 대표적인 폐건물로 알려져 왔다.
경찰은 B씨의 사망 경위와 신원 확인 등 관련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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