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전
경찰 “스타벅스 자체 감사 결과 분석 중”
2026.06.15 12:33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을 수사하는 경찰이 자체 감사 결과를 분석 중이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청장은 “스타벅스 관계자에 대한 조사도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앞서 신세계그룹과 스타벅스코리아는 마케팅 논란이 불거지고 이튿날부터 일주일간 커머스팀과 결재 라인에 있는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체 감사를 진행했다.
신세계그룹과 스타벅스코리아는 감사 결과 고의성을 입증할 만한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담당 임직원이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하는 등 조사에 한계가 있었다고 했다.
경찰은 또 검찰이 구속영장 신청을 두 차례 반려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한 영장을 추가로 신청하지 않았다고 했다. 박 청장은 “보완 수사를 마무리한 뒤 최종 처분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 상장 전 기존 투자자와 벤처캐피털(VC) 등에 상장 계획이 없다는 취지의 정보를 제공한 뒤,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F)에 지분을 넘기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종로구 금은방 주인이 고객이 맡긴 금과 곗돈을 들고 달아난 사건도 수사 중이다. 110건 넘게 고소가 접수돼 병합해 수사하고 있다고 박 청장은 설명했다.
박 청장은 “피의자가 도주한 건 아닌 것 같다”며 “고소인 조사를 진행 중이고, 피의자도 변호인을 선임해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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