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신작 라인업, 월급 태워 남 구하는 '캐셔로'부터 '기묘한 이야기' 완결까지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연말을 앞두고 넷플릭스가 장르 풀세트를 꺼냈다. 월급으로 싸우는 생활밀착형 히어로부터 '기묘한 이야기'의 대미, 크리스마스를 달굴 NFL 빅매치와 몽골 우정 여행 예능, 그리고 깊은 여운의 가족 드라마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시청자를 맞이한다.
'월급 태워 남 구하는 내돈내힘 캐시 히어로'
'캐셔로' (Cashero)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는 결혼자금, 집값에 허덕이는 월급쟁이 '상웅'이 손에 쥔 돈 만큼 힘이 강해지는 능력을 얻게 되며, 생활비와 초능력 사이에서 흔들리는 생활밀착형 내돈내힘 히어로물이다.
9년 사귄 여자친구 '민숙'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웅. 집값은 오르고 결혼은 다가오고, 영끌해도 자금이 모자라는 현실 속에서 그는 돈을 손에 쥐는 만큼 힘이 생기지만, 그 힘을 쓰면 돈이 증발하는, 세상에서 가장 비효율적인 초능력을 물려받게 된다.
능력을 쓰면 파혼이 보이고 안 쓰면 재앙이 보이는 상황 속, 심란한 상웅에게 초능력자협회라며 말만 많고 존재감은 더 많은 '변호인'과 '방은미'가 찾아오고, 설상가상으로 초능력자들을 노리는 '범인회'까지 나타난다. 상웅은 자신의 월급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지갑을 지킬 것인지, 세상을 구할 것인지 딜레마에 빠진다.
드라마 '태풍상사', '킹더랜드' 등의 이준호가 상웅 역을,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 영화 '싱크홀' 등의 김혜준이 민숙 역을 맡았다. 여기에 김병철, 김향기가 각각 변호인, 방은미 역을 맡아 유쾌함을 더하고, 이채민, 강한나가 범인회의 후계자 '조나단', '조안나' 역을 맡아 긴장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올 연말, 세상 어디에도 없을 짠내나는 히어로의 탄생을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12/26 공개 예정, 드라마/액션, 한국, 2025)

'끝나지 않았어, 절대 이대로 안 끝나'
'기묘한 이야기 시즌5: 파트2' (Stranger Things 5: Volume 2)
미국 인디애나주 호킨스에 사는 단짝 친구들이 마을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을 쫓는 미스터리 스릴러 '기묘한 이야기'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시즌5가 드디어 파트2를 공개한다.
앞서 공개된 파트1 말미에서 숨겨져 있던 능력을 각성하게 된 '윌'. 파트2에서는 '데모고르곤'을 통제할 수 있는 존재로 거듭난 그의 활약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덩굴로 뒤덮여 있던 호킨스 연구소의 지하 공간을 탐험하던 '스티브'와 '더스틴'은 하늘에 떠 있는 거대한 붉은 에너지 구체를 발견하고, 그동안 '뒤집힌 세계'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이 틀렸음을 깨닫는다.
뒤집힌 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가 점점 무너지는 가운데, '베크나'는 두 세계를 완전히 융합시키려는 계획을 본격화하며 더 큰 위협을 예고한다. 여기에 시즌2에서 환영을 보여주는 능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에잇'이 다시 등장해 '일레븐'과의 협력을 예고한다.
이로써 윌, 일레븐, 에잇까지 세 명의 초능력자가 힘을 합치며, 베크나와의 전투에서 비로소 대등한 싸움이 가능해질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번 파트에서는 데모고르곤들이 대규모로 등장하며,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전면전을 예고한다.
파트1에 이어 세계를 위협하는 존재들과의 본격적인 충돌과 이야기의 정점으로 향하는 '기묘한 이야기' 시즌5 파트2를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SF/호러/드라마, 미국, 2025)

'미식축구계 최대 라이벌 두 팀의 빅매치가 펼쳐진다!'
'Christmas Gameday: 카우보이스 vs 커맨더스' (Christmas Gameday: Cowboys vs. Commanders)
NFL 크리스마스 게임데이 'Christmas Gameday: 카우보이스 vs 커맨더스'가 2025년 넷플릭스를 찾아온다. 올해 NFC(내셔널 풋볼 컨퍼런스) 디비전 라이벌들이 맞붙는 두 차례의 빅 매치는 '댈러스 카우보이스'와 '워싱턴 커맨더스'의 경기로 시작된다.
댈러스 카우보이스는 '미국의 팀'이라는 칭호가 있을 만큼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구단이다. 수년간 잡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스포츠 팀'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NFC 동부 지구 최다 우승 팀이자 다섯 차례의 슈퍼볼 우승을 기록했다.
워싱턴 커맨더스 역시 세 차례의 슈퍼볼 우승을 거머쥔 강팀으로, 창단 이래 카우보이스와 수많은 맞대결을 펼치며 치열한 라이벌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빅 매치는 경기뿐 아니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라이브 공연과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메릴랜드주 랜도버의 노스웨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는 12월 26일 금요일 오전 1시 넷플릭스에서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다.
(12/26 공개 예정, 스포츠, 미국, 2025)

'한국팀X몽골팀의 몽골 우정 여행기'
'피지컬: 웰컴 투 몽골' (Physical: Welcome to Mongolia)
'피지컬: 웰컴 투 몽골'은 '피지컬: 아시아' 결승전에서 한국과 뜨겁게 맞붙었던 몽골 팀이 고향 몽골에 한국 팀 친구들을 초대하며 펼쳐지는 특별한 피지컬 우정 여행기다.
몽골 팀 주장 어르헝바야르와 한국 팀 주장 김동현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몽골에서 다시 만나는 여정을 담는다. 김동현, 아모띠, 어르헝바야르, 라그바오치르, 그리고 호주의 스트롱맨 에디까지 합류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친다.
몽골 전통 씨름 챔피언 어르헝바야르의 특급 훈련법, '태양의 서커스' 단원 라그바오치르의 서커스 공연, 설원 위 활쏘기 대결까지 진짜 현지 여행이 펼쳐진다.
광활한 대자연 속에서 완성되는 '피지컬: 아시아' 세계관 확장 예능을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리얼리티, 한국, 2025)

'죽는 게 처음이라 멋진 모습으로 가고 싶어'
'굿바이, 준' (Goodbye June)
'굿바이, 준'은 투병 중에도 재기 발랄함을 잃지 않은 '준'이 자기만의 방식으로 가족과의 마지막 작별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연말, 엄마 준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며 네 남매는 어린 시절 고향 집으로 다시 모이게 된다. 간병이라는 현실과 오랜만의 동거는 묵혀둔 갈등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다.
준은 날카로운 유머와 솔직함으로 자녀들을 마주하고, 아이들은 엄마의 죽음을 앞두고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게 된다.
케이트 윈슬렛의 장편 영화감독 데뷔작으로, 헬렌 미렌, 토니 콜렛, 조니 플린, 안드레아 라이즈보 등이 출연한다. 현실적이면서도 가슴 뭉클한 가족 드라마를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드라마, 영국, 2025)
'MUST-SEE 또다른 신작들'
'아침바다 갈매기는' (12/30 공개 예정, 드라마, 한국, 2024)
'리키 저베이스: 죽어도 좋아' (12/30 공개 예정, 코미디, 영국, 2025)
'뽀로로 레인저스 메들리' (키즈/액션/SF, 한국, 2025)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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