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스웨덴-튀니지전이 F조 흔드는 이유…일본 운명도 걸렸다
2026.06.15 11:01
일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F조 초반 흐름이 스웨덴-튀니지전 결과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스웨덴과 튀니지는 15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F조 1차전을 치른다. F조에는 네덜란드, 일본, 스웨덴, 튀니지가 묶여 있다. 앞서 열린 조 첫 경기에서는 일본이 네덜란드와 2-2로 비겼다.
현재 일본 입장에서 가장 부담이 적은 스웨덴-튀니지전 결과는 무승부다. 스웨덴과 튀니지가 비기면 F조 네 팀이 모두 승점 1로 1차전을 마치게 된다. 일본은 네덜란드라는 강호를 상대로 따낸 승점 1의 가치를 유지한 채 2차전 튀니지전을 준비할 수 있다. 승점 격차 없이 다음 경기를 치른다는 점에서 조별리그 운영에도 여유가 생긴다.
반대로 스웨덴이나 튀니지 중 한 팀이 승리하면 F조에는 곧바로 승점 3 팀이 생긴다. 일본은 네덜란드전 무승부에도 불구하고 조 선두를 추격하는 입장에 놓인다. 48개국 체제의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1·2위와 3위 중 상위 8개 팀이 32강에 오르지만, 조 상위권을 확보하는 것과 3위 경쟁으로 밀리는 것은 부담이 다르다.
스웨덴이 이길 경우 일본의 계산은 비교적 쉬워진다. 일본의 다음 상대인 튀니지가 승점 0으로 밀리기 때문이다. 일본이 2차전에서 튀니지를 잡으면 승점 4가 되고, 튀니지를 조 하위권으로 밀어낼 수 있다. 다만 스웨덴이 첫 경기부터 승점 3을 가져가면 일본은 마지막 스웨덴전까지 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야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튀니지가 스웨덴을 꺾는 경우는 일본에 가장 까다로운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 일본의 다음 상대가 바로 튀니지이기 때문이다. 튀니지가 승점 3을 안고 일본전을 맞으면 무리하게 공격에 나설 필요가 줄어든다. 수비 조직력이 강한 팀이 선제적으로 승점을 확보한 뒤 경기 운영에 들어가는 구도는 일본에 부담이 될 수 있다.
튀니지는 이번 대회 예선에서 수비력을 앞세워 본선에 올랐다. 아프리카 예선에서 9승 1무를 기록했고,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다만 본선 직전 평가전에서 벨기에에 0-5로 패한 뒤 수비 안정감을 회복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스웨덴은 공격력에서 눈에 띄는 팀이다. 알렉산데르 이삭과 빅토르 요케레스를 앞세운 공격 조합이 핵심이다. 요케레스는 유럽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운 공격수이고, 이삭 역시 빠른 속도와 기술을 갖춘 최전방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스웨덴은 두 공격수를 중심으로 튀니지 수비를 공략할 전망이다.
일본은 네덜란드전에서 뒷심을 보였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네덜란드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곧 동점골을 넣었고, 다시 실점한 뒤에도 경기 막판 동점골로 승점을 가져왔다. 패배 위기에서 승점 1을 챙긴 것은 성과지만,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서는 남은 두 경기에서 더 많은 승점이 필요하다.
아주경제=이동건 기자 ldg920210@ajunews.com
스웨덴과 튀니지는 15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F조 1차전을 치른다. F조에는 네덜란드, 일본, 스웨덴, 튀니지가 묶여 있다. 앞서 열린 조 첫 경기에서는 일본이 네덜란드와 2-2로 비겼다.
현재 일본 입장에서 가장 부담이 적은 스웨덴-튀니지전 결과는 무승부다. 스웨덴과 튀니지가 비기면 F조 네 팀이 모두 승점 1로 1차전을 마치게 된다. 일본은 네덜란드라는 강호를 상대로 따낸 승점 1의 가치를 유지한 채 2차전 튀니지전을 준비할 수 있다. 승점 격차 없이 다음 경기를 치른다는 점에서 조별리그 운영에도 여유가 생긴다.
반대로 스웨덴이나 튀니지 중 한 팀이 승리하면 F조에는 곧바로 승점 3 팀이 생긴다. 일본은 네덜란드전 무승부에도 불구하고 조 선두를 추격하는 입장에 놓인다. 48개국 체제의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1·2위와 3위 중 상위 8개 팀이 32강에 오르지만, 조 상위권을 확보하는 것과 3위 경쟁으로 밀리는 것은 부담이 다르다.
스웨덴이 이길 경우 일본의 계산은 비교적 쉬워진다. 일본의 다음 상대인 튀니지가 승점 0으로 밀리기 때문이다. 일본이 2차전에서 튀니지를 잡으면 승점 4가 되고, 튀니지를 조 하위권으로 밀어낼 수 있다. 다만 스웨덴이 첫 경기부터 승점 3을 가져가면 일본은 마지막 스웨덴전까지 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야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튀니지가 스웨덴을 꺾는 경우는 일본에 가장 까다로운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 일본의 다음 상대가 바로 튀니지이기 때문이다. 튀니지가 승점 3을 안고 일본전을 맞으면 무리하게 공격에 나설 필요가 줄어든다. 수비 조직력이 강한 팀이 선제적으로 승점을 확보한 뒤 경기 운영에 들어가는 구도는 일본에 부담이 될 수 있다.
튀니지는 이번 대회 예선에서 수비력을 앞세워 본선에 올랐다. 아프리카 예선에서 9승 1무를 기록했고,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다만 본선 직전 평가전에서 벨기에에 0-5로 패한 뒤 수비 안정감을 회복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스웨덴은 공격력에서 눈에 띄는 팀이다. 알렉산데르 이삭과 빅토르 요케레스를 앞세운 공격 조합이 핵심이다. 요케레스는 유럽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운 공격수이고, 이삭 역시 빠른 속도와 기술을 갖춘 최전방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스웨덴은 두 공격수를 중심으로 튀니지 수비를 공략할 전망이다.
일본은 네덜란드전에서 뒷심을 보였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네덜란드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곧 동점골을 넣었고, 다시 실점한 뒤에도 경기 막판 동점골로 승점을 가져왔다. 패배 위기에서 승점 1을 챙긴 것은 성과지만,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서는 남은 두 경기에서 더 많은 승점이 필요하다.
아주경제=이동건 기자 ldg92021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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