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전
경기 ‘화성 H-테크노밸리’ 주거시설용지 본격 공급 나서
2026.06.15 09:00
경기도 화성시에 조성 중인 일반산업단지 '화성 H-테크노밸리'가 산단 종사자들에게 우수한 직주근접 환경을 제공하고 자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 8일 총 7개 필지의 점포겸용 주거시설용지 공고를 내고 경쟁입찰 방식으로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
'화성 H-테크노밸리'는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일원에 약 73만6617㎡(약 22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해당 산단은 단순 산업시설 집적지가 아닌, 기업 운영에 필요한 주거, 생활, 지원 기능을 함께 갖출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주거시설용지는 산단 종사자들에게 직주근접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화성 H-테크노밸리' 주거시설용지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다. 총 2개 블록, 15개 필지 가운데 기존 분양 완료분을 제외한 7개 필지가 이번 공급 대상이다. 분양면적은 311~319㎡이며, 분양가는 약 2억6000만원대의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됐다.
신청 자격은 지구단위계획상 허용용도로 개발(사용)하고자 하는 일반 실수요자이다. '화성 H-테크노밸리' 주거시설용지 지하층~1층에는 식당, 편의점, 금융기관 등 생활 밀착형 제1·2종 근린생활시설도 입주할 수 있다. 공급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 보증금은 필지별 500만원이다.
공급 일정은 6월 29일(월)부터 7월 3일(금)까지 입찰신청서 접수를 받으며, 7월 6일(월) 입찰서 제출(투찰)과 개찰이 이뤄진다. 입찰 결과는 개찰 당일 낙찰자에게 개별 통지하며, 필요 시 7월 7일(화) 추첨을 진행한다. 계약은 7월 7일(화)부터 7월 10일(금)까지 4일간 체결한다. 단, 접수는 사업시행자 사무실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화성 H-테크노밸리'는 올해 5월 말 기준 토지보상 100% 완료 단계에 있으며, 공정률은 약 20% 수준이다. 토지 사용은 2027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시행자 사무실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 세영빌딩에 위치한다.
한편, 올해 중에는 지원시설용지 분양도 예정돼 있다. 해당 용지에는 임직원들을 위한 기숙사와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 운동시설, 창고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다. 이는 산업단지의 정주 여건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산업시설·복합용지 분양도 함께 진행 중이다. 산업시설용지는 일반 제조단지와 달리, 미래 먹거리 분야를 집중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입주대상업종은 반도체 혁신산업, 미래차 성장산업, 스마트 물류산업, 친환경 에너지산업, 융복합 성장산업 등이다.
'화성 H-테크노밸리'에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현재 40여 개 유망 기업이 입주를 준비 중이며, 최근 화성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더해지면서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복합용지에는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 집적시설, 교육 및 연구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다.
입지 경쟁력도 갖췄다. 해당 산단은 서울 금천, 안양·군포, 화성, 평택·아산으로 이어지는 서해안 산업벨트에 위치한다. 국도 39호선과 평택~제천 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고, 요당 IC와 청북 TG를 통해 광역 이동이 수월하다. 인근 서해선 향남역에 신안산선 연장선(예정) 연결 시 여의도 접근성도 개선될 예정이다. 인천·김포·청주공항과 평택항 접근이 가능한 점도 기업 운영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은 요소다.
배후 산업 기반도 탄탄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화성 동탄, 용인 기흥 등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접해 있다. 현대·기아·KG모빌리티 등 완성차 제조사와 2000여 개의 자동차 부품 산업 기반과도 연계가 가능하다.
핵심 반도체 클러스터와 맞닿아 있는 입지적 특성상, 배후 수요를 흡수하고 관련 벤더 기업들의 집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있어 쾌적한 정주 여건 확보는 필수적이다. 향후 교통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업무 및 주거 환경이 시너지를 낼 경우, 해당 지역은 수도권 서남부 권역을 대표하는 핵심 융복합 산업 거점으로 빠르게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가와 세제 혜택도 눈여겨볼 만하다. 3.3㎡당 분양가는 산업시설용지 280만원, 복합용지 약 300만원대로 책정돼 인근 지역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여기에 취득세 60%, 재산세 35%(5년간) 감면 혜택이 적용돼 기업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출 수 있다.
금융 지원 체계도 병행된다. '화성 H-테크노밸리'는 산업·하나·우리·신한·기업은행 등 총 5개 금융기관과 연계해 중도금 대출 및 금융 상담을 지원한다. 기업별 조건에 맞춘 자금 조달이 가능하도록 지원 폭을 넓혔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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