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식품기업 ‘승화푸드’, 미국 수출 선적식 열려
2026.06.15 09:58
한국 전통 식문화 현대적으로 재해석
| 경기 포천 지역기업인 ㈜승화푸드가 지난 12일 본사에서 미국 수출 선적식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
포천=김준구 기자
경기 포천시 가산면 소재 식품 제조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승화푸드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선적식을 개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15일 포천시에 따르면 ㈜승화푸드는 지난 12일 본사에서 미국 수출 선적식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상공회의소 관계자,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관계자, 미국 바이어 및 수출 협력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미국 수출을 축하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수출은 40피트(FT) 컨테이너 1대 규모로, 약 8만 달러 상당의 제품이 선적됐다. 선적 품목은 전통 잡채, 탕평채 떡볶이 등 한국 전통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가교 역할을 하며 수출 성사를 지원했다. 선적된 물량은 미국 시장 반응을 확인하기 위한 시범 성격으로 추진됐다.
향후 현지 반응이 긍정적일 경우 미국 내 유통망 확대는 물론 전국 미군기지 납품 등 추가적인 판로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승화푸드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과 국제식품안전경영시스템(FSSC22000) 인증을 획득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실사를 통과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구축해 왔다. 또 할랄 인증 취득을 통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노리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관내 식품기업들이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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