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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AI 반도체 기판 사업 수혜"…LG이노텍 10%↑[특징주]

2026.06.15 09:28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LG이노텍(011070)의 주가가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오전 9시 21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10.33% 오른 14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날 KB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보고서를 내고 아이폰 인공지능(AI) 시리 생태계 확대와 AI 반도체 기판 사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0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리서치본부장은 “2026~2028년 아이폰 전략 변화에 따른 AI 시리 생태계 확장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며 “공급자 우위로 전환된 AI(인공지능) 반도체 기판과 서버용 FC-BGA 사업이 중장기 실적 개선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KB증권은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배 증가한 20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1460억원을 39% 웃도는 수준이다.

그는 “패키지솔루션 부문은 반도체 기판 출하 호조로 가동률이 100%에 도달한 가운데 판가 상승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아이폰의 공격적인 점유율 확대 전략에 따라 광학솔루션 출하량도 매 분기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도 LG이노텍의 기판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박준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기판사업을 담당하는 패키지솔루션 사업부 영업이익을 오는 2027년 3362억원, 2028년 5474억원으로 상향 전망한다”며 “기판 업황은 고객사가 먼저 찾아오는 공급자 우위 구조로 변화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증설이 본격 램프업되는 2027년부터 중심이 패키지솔루션이 회사 전체의 이익 성장률 견인하는 핵심 축으로 부상할 전망”이라며 LG이노텍의 2·4분기 매출을 4조9546억원, 영업이익을 1807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488.5% 급증한 수치로 시장 컨센서스를 25% 상회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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