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좋은 줄 알았더니 기미에 최악"…의사도 경고한 피부 관리법, 뭘까?

배우 한고은(50)이 잘못된 피부 관리법으로 얼굴에 기미가 생겼던 일화를 공개했다.
한고은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침에 얼굴이 건조하니까 좋은 화장품 3~4개를 바르고 나서 선크림을 발랐다"며 "그런데 오히려 얼굴에 기미가 생겼다"고 밝혔다.
기미 때문에 방문한 피부과에서 의사는 뜻밖의 경고를 했다. 한고은처럼 화장품을 잔뜩 바르고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기미가 생기는 가장 나쁜 습관'이라는 것이다.
한고은은 "아침에 외출할 때는 피부가 숨을 쉴 수 있도록 간단하게 스킨 하나와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가장 좋다더라"라고 조언했다.
50대에도 촉촉하고 매끈한 피부를 유지하고 있는 한고은. 그의 말처럼 화장품을 많이 바르고 외출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에 독일까.
자외선을 열에너지로 바꾸거나 튕겨내거나…선크림 밀착 중요
선크림은 유기자차와 무기자차로 구분된다. 유기자차는 선크림에 있는 성분이 자외선을 흡수해 열에너지로 바꾼 후 소멸시키는 것이다. 무기자차는 피부에 얇은 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반사하는 방식이다.
선크림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밀착이다. 충분한 양의 선크림을 균일하고 밀착되게 발라야 제대로 효과를 발휘한다. 선크림은 영양크림처럼 피부에 스며드는 것이 아니라, 막을 형성해서 피부를 보호하기 때문이다.

"영양크림 많이 발랐더니 기미가" 한고은의 말, 진짜일까
영양크림 등의 화장품을 너무 두껍게 바르고 선크림을 바르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화장품 때문에 피부 표면이 너무 미끄럽고 유분이 많으면 선크림이 피부에 밀착되지 않고 겉돌거나 밀릴 수 있다. 한마디로 선크림이 피부가 아닌 크림 위에 떠 있어 차단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유분 때문에 선크림이 뭉치거나 밀릴 수도 있다. 이런 현상은 광대나 눈가, 콧볼처럼 굴곡이 있는 부위에 생기기 쉽다. 결과적으로 보호막에 구멍이 생기는 셈이다.
선크림에는 SPF라는 자외선차단지수가 숫자로 적혀 있다. 보통 1~50으로 표시되고, 그 이상이면 50+로 나타낸다. 보통 15~30이면 일상생활에서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다. 영양크림을 너무 많이 발라서 보호막에 틈이 생기거나 밀착되지 않으면 선크림에 적힌 차단 지수 만큼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이런 일상이 반복되면 기미가 생기거나, 기존에 있던 기미의 색상이 짙어질 수 있다.
선크림 효과 제대로 누리려면
기초 화장품은 흡수될 만큼만 바르자. 영양크림을 듬뿍 발라 얼굴이 번들거리는 상태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자. 기초화장품을 바른 후에는 2~3분 정도 흡수가 되도록 기다려야 한다. 선크림은 문지르지 말고 두드려서 뭉치거나 밀리지 않도록 발라야 한다. 기미가 있는 부위에는 선크림을 덧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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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연 기자 (kny8@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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