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부통령 "트럼프, 이란 평화협정 서명식에 참석 가능성"
2026.06.15 07:44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과 이란이 14일(현지 시간) 평화 협정을 타결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관련 공식 서명식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그는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누가 서명식에 참석할지에 대한 세부 일정은 아직 조율 중"이라며 "나는 분명 참석할 계획이지만 대통령 본인이 참석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CNN은 미국 비밀경호국이 일반적으로 보안 및 승계 문제를 고려해 국제 무대에서 대통령과 부통령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을 권장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앞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의 합의가 마침내 타결됐다"며 "모두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없는 개방을 전면 승인하며, 동시에 미 해군의 해상 봉쇄를 즉각 해제할 것을 승인한다"고 말했다.
미국·이란 전쟁 과정에서 핵심 중재자로 부상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도 합의 타결 소식을 밝히고 미국과 이란 간 공식 서명식이 오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란 측도 합의 타결을 확인했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이날 "전쟁과 레바논을 포함한 다양한 전선에서의 모든 군사 작전의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종료가 오늘 밤부터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란에 대한 미국의 해상 봉쇄도 오늘 밤부터 종료 절차가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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