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을 것 없다'던 아드보카트…퀴라소의 기적 썼다
2026.06.15 08:27
[앵커]
네덜란드의 자치령인 퀴라소는 역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나라 가운데 인구도, 영토도 가장 작습니다. 예선 무패로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오른 퀴라소의 뒤에는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아드보카트 감독의 지휘가 있었습니다.
이어서 이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독일을 상대로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던 아드보카트 감독.
[딕 아드보카트/퀴라소 축구대표팀 감독 : 이 팀의 단결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습니다. 매 경기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겁니다.]
전반 한때 독일에 1대1로 맞서며 세계 최강을 상대로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퀴라소는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로 인구는 약 15만명입니다.
역대 월드컵 본선 진출국 가운데 인구가 가장 적습니다.
이번 대회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으며 새 역사를 썼습니다.
그 기적의 중심에는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 있습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우리 대표팀을 이끌었던 아드보카트 감독입니다.
올해 79세로 이번 대회 최고령 사령탑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약체라는 평가에도 아드보카트 감독은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딕 아드보카트/퀴라소 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는 잃을 것이 없습니다. 밖에서는 기대가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누군가를 놀라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일전에서 월드컵 첫 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알린 퀴라소.
에콰도르와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또 다른 이변에 도전합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FIFA']
[영상편집 이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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