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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 브라질, 모로코에 혼쭐

2026.06.14 21:07



[앵커]

축구팬들이라면 주말 아침 이 경기를 놓쳤을 리 없습니다.

브라질 대 모로코 강력한 우승 후보와 아프리카 강호가 만났습니다.

결과는 무승부.

이름값만으로도 상대를 압도해야 할 브라질인데, 예상 밖의 장면이 속출했습니다.

김기화 기잡니다.

[리포트]

모로코는 경기 초반부터 10분 동안 5개의 슛을 시도하며 브라질을 압박했습니다.

경기 시작 21분 만에 모로코의 브라힘 디아스가 중앙으로 찔러넣은 공을 사이바리가 오른발 슛으로 골키퍼 알리송의 키를 넘기며 선제골을 가져갔습니다.

["중앙으로 빠르게 연결. (좋은 찬스에요. 좋은 패스예요.) 1대 1 상황에서 슛! 골! 사이바리!"]

모로코의 거센 공세에 고전하던 브라질은 자신의 장점인 개인기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전반 32분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비니시우스.

["크로스 상황입니다. (비니시우스, 비니시우스 직접. 직접 슛! 골! 비니시우스입니다!)"]

개인기만으로 브라질을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전반전 내내 모로코의 거센 압박에 시달린 브라질은 다닐루와 파비뉴를 투입해 볼 점유율을 높여갔습니다.

후반 33분과 38분, 하피냐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좋은 상황이에요. 3대 2 상황입니다. (비니시우스. 컷백 슛! 막혔습니다.) 저것이 우리가 기대하는 것이죠. 하피냐 선수에게."]

결국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브라질은 모로코와 1대 1로 비겼습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 공격수 : "저는 아직도 훨씬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골을 넣긴 했지만 기술적인 면에서는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 부분을 개선해 브라질 공격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진 브라질과 모로코.

오는 20일, 각각 아이티와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김기화 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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