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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렐수흐 몽골 대통령 "'하나의 중국' 원칙 준수…대만은 중국 영토"

2026.06.14 11:05

왕이 중국 외교부장 "중국은 몽골의 동반자 될 의사 있어"
몽골에서 만난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우)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 사진=연합뉴스
중국과 인접한 몽골의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이 대만·시짱(시짱티베트자치구)·신장(신장위구르자치구) 등 중국의 '핵심 이익'과 관련한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각 1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후렐수흐 대통령은 1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 "대중국 우호는 몽골 외교정책의 가장 중요한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몽골은 중국의 입장과 관심사를 이해·존중하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굳게 준수한다"면서 "대만은 중국 영토의 불가분 일부라고 생각하며 어떠한 형식의 '대만 독립' 행위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홍콩·시짱·신장 관련 문제는 모두 중국 내정"이라면서 "몽골은 다른 나라와의 관계 때문에 중국 측 이익에 해를 끼치는 어떠한 일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후렐수흐 대통령은 "양국은 언제나 서로의 독립·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존중한다"면서 "호혜적 협력이 계속 심화하면서 올해 양자 교역액 200억 달러(약 30조 원)를 실현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몽골은 중국 신장과 네이멍구자치구 북쪽에 위치하며, 중국이 가장 긴 육상 국경(4,710km)을 접한 국가입니다.

왕 부장은 "중국은 언제나 양국 관계 발전을 주변국 외교의 중요 위치에 두고 있다"면서 "중국은 몽골이 의지할만한 이웃, 신뢰할만한 친구, 발전 속도를 높일 동반자가 될 의사와 능력이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몽골의 독립·주권 및 영토 완전성을 존중한다"면서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중국은 몽골이 대중국 관계 발전을 외교의 가장 중요한 방침으로 삼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 이는 몽골의 근본 이익에 완전히 부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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