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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부산공연 암표거래 10건 적발…3배 비싸게 팔기도

2026.06.15 05:49


▲ BTS 부산공연 암표거래 단속 현장

부산경찰청은 지난 12∼13일 그룹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부산공연이 펼쳐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일대에 경찰관 70여 명을 투입해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암표거래 사례 10건, 11명을 적발해 각각 범칙금 16만 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40대 김 모 씨는 중국 여성에게 22만 원인 입장권을 3배 이상 비싼 68만 원에 팔다가 적발됐습니다.

한국인이 22만 원짜리 입장권을 35만∼55만 원에 외국인에게 판매한 사례가 4건 더 포착됐습니다.

또 중국인 20대 A 씨는 자국민에게 암표를 팔다가 단속에 걸렸고, 30대 한국인 B 씨는 중국인에게 암표를 판매하는 것을 알선하다가 112신고로 덜미를 잡혔습니다.

필리핀인에게 암표를 팔려던 20대 중국인도 적발됐습니다.

암표거래는 자신이 받은 입장용 손목 팔찌를 끊어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K-팝 위상을 떨어뜨리고 건전한 공연문화 체계를 무너뜨리는 암표 매매 행위는 명백한 불법행위"라면서 "앞으로도 대형 공연과 스포츠 경기 등 다중 운집 행사에서 암표 거래를 지속해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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