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곽혈수 "나를 성폭행한 택시기사, 7년 구형…너무 행복한 날"
2026.06.14 18:55
'성폭행 혐의' 택시기사, 7년 구형 받아[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20만 구독자인 유튜버 곽혈수(본명 정현수)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택시기사에게 징역 7년이 구형된 가운데, 곽혈수가 “완벽한 저의 승리”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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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수는 “방청한 지인과 변호사님 말씀으로는 7년 구형을 감형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한다”며 “7년도 솔직히 적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계속 거짓말하고 계속 피해자인 나를 비난하고, 자신의 죄를 사과하고 뉘우치는 행동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 판사에게 예쁨받을 수가 없다”며 “가해자는 같은 종류의 전과가 있음에도 재판 내내 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또한 곽현수는 해당 사건이 알려진 뒤 받은 2차 피해도 언급했다. 그는 ”왜 제가 가해자보다 더 비난받아야 했나. 몇십 만개의 댓글로 인한 상처도 깊었다“면서 ”사람들은 피해자다움을 왜 이리 강요하나. 2차 가해자와 렉카를 모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윤웅기)는 지난 12일 준강간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택시기사 정모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정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 10년 등을 요청했다.
정씨는 2024년 5월 22일 새벽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술에 취한 곽혈수를 승객으로 택시에 태운 뒤, 뒷좌석으로 넘어가 심신상실 및 항거불능 상태인 곽혈수를 간음하고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씨는 이전에도 지나가던 여성을 폭행하고 강간한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사건의 선고 기일은 오는 7월 10일 오전 10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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