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한국 최초 ‘르망 24시’ 참가
2026.06.15 00:29
GMR-001 하이퍼카 2대 투입
제네시스가 13~14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망 라 사르트 서킷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 내구 레이스 ‘르망 24시’ 하이퍼카 클래스에 참가했다. 한국 완성차 브랜드로는 처음이다. 약 14㎞ 길이의 서킷을 24시간 동안 반복 주행해 가장 긴 거리를 달린 팀이 우승한다. 평균 시속 200㎞ 이상, 직선 코스는 시속 300㎞를 넘는 속도로 달린다. 하루 종일 약 5000㎞를 달려야 해 차의 내구성과 드라이버의 체력·집중력이 승부를 가른다. 약 305㎞를 달리는 포뮬러원(F1)이 단거리라면 르망은 마라톤인 셈이다.
제네시스 모터스포츠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이번 대회에 GMR-001 하이퍼카 2대를 투입했다. 차량 측면에 한글로 ‘마그마’ 문구를 새겼고 용암을 연상하는 붉은색과 주황색 디자인을 입혔다. 제네시스 레이싱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과 운영 경험을 향후 고성능차 마그마의 양산 모델에 반영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은 “르망 24시는 극한의 환경에서 차량 성능을 검증하는 중요한 무대”라며 “레이스를 통해 얻은 경험은 향후 마그마 퍼포먼스 차량 개발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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