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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 울릉군수 “국제대회로 격상시켜 글로벌 관광지 조성”

2026.06.14 18:47

바다·절벽 조화 세계 최고 코스
“독도 영유권 강화 큰 기틀 기대”


“21회째를 맞은 울릉도 마라톤대회를 국제대회로 격상시켜 울릉을 전 세계인이 찾는 국제 관광지로 만들겠습니다.”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남한권(사진) 울릉군수는 14일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울릉문화예술체험관의 울릉마라톤대회장에서 “울릉도 마라톤 코스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깎아지른 절벽이 어우러진 세계 최고의 천연 코스로, 여러분이 발을 맞춰 달릴 이 길은 단순한 코스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우리가 반드시 지켜내야 할 ‘우리 땅 독도’에 대한 뜨거운 염원과 의지가 녹아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남 군수는 “오늘 새벽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 모두는 숨이 턱끝까지 차오르는 순간에도 발걸음 하나하나가 곧 독도 수호를 향한 대한민국의 강인한 기상임을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남 군수는 이어 “해군 등 우리 군은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코스 전역에 71곳의 음수대와 안전 거점을 마련하고 경찰, 군청, 자원봉사자 등 124명의 든든한 조력자를 배치해 더욱 안전하고 평안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남 군수는 2028년 울릉공항 개항을 앞두고 “울릉도 마라톤대회를 국제대회로 격상시켜 외국인이 많이 찾는 울릉도로 만들어 경기 활성화와 독도 영유권 강화에도 큰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역설했다. 정부엔 울릉공항 조기 건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울릉의 심각한 주택난과 관련해 주택을 지을 수 있는 규제 완화 등도 요청했다.

그는 또 “전 국민이 울릉을 찾을 수 있도록 대폭적인 여객선 지원을 위한 여객선 공영제 및 준공영제 조기 확정과 함께, 부산 광안리 불꽃 축제처럼 정부와 경북도가 적극 나서 ‘죽도’에서의 국내 최대 불꽃 축제를 만들어 울릉이 국제적 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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