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오후 덮친 호우주의보... 서울·경기 밤까지 강한 소나기
2026.06.14 15:48
14일 오후 서울과 인천·경기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누적 강수량이 6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호남·경상권 곳곳에 밤까지 많은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50㎜, 강원도 5~30㎜, 충청·호남권 5~50㎜, 경상권 5~30㎜ 등이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당초 예보 보다 강수가 10㎜ 이상 더 퍼부을 수 있다는 뜻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것은 현재 대기 불안정이 크기 때문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선 시간당 20~30㎜로 빗줄기가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 ‘매우 많은 비’의 기준이 시간당 30㎜ 이상으로, 와이퍼를 최대로 켜도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정도다.
다만 소나기 특성상 같은 지역 안에서도 강수량 차이는 클 것으로 보인다. 소나기 구름대는 이날 오후 9시까지 계속 강하게 형성될 전망이다. 이후 자정까진 경기와 강원영서에 마지막 비를 뿌리겠다.
월요일인 15일에는 경상권에 5~1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다른 지역에선 최고 32도의 더위가 나타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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