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신삼호' 재건축 시공사에 삼성물산…6538억원 규모[부동산AtoZ]
2026.06.14 10:26
새 단지명 '래미안 르페리움'서울 서초구 '방배신삼호' 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삼성물산이 선정됐다. 조합 설립 이후 시공사 선정을 둘러싸고 난항을 겪던 사업이 비로소 물꼬를 트게 됐다.
14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방배신삼호 재건축 조합은 전날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 단지는 2004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받고 2019년 조합설립인가를 마쳤지만, 시공사 선정 단계에서 속도를 내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우선협상대상자였던 IPARK현대산업개발과의 수의계약 안건이 총회에서 부결되기도 했다. 이후 삼성물산 유치를 내건 새 집행부가 출범했고, 조합은 지난 1월 수의계약 방식으로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데 이어 이번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했다.
1981년 준공된 방배신삼호 아파트는 현재 481가구 규모로, 재건축을 통해 지하 5층~지상 41층, 7개 동, 928가구 규모 새 단지로 탈바꿈한다. 사업 부지는 방배동 일대 4만4106㎡이고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조성한다. 공사비는 약 6538억원이다. 삼성물산은 새 단지명으로 '래미안 르페리움'을 제안했다.
삼성물산은 최고 41층 높이에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우면산과 서리풀공원, 한강, 남산타워 조망을 고려한 공간이다. 기존 정비계획상 주동 배치도 조정해 약 2300평 규모 중앙광장도 만들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골프클럽, 수영장 등을 포함해 55개 프로그램을 넣는다. 일부 커뮤니티는 각 동에서 바로 오갈 수 있도록 배치한다. 향기 마케팅 기업과 협업해 단지 전반에 고유 시그니처 향을 적용하고, 특허기술을 적용한 최신 1등급 바닥구조와 내진특등급 설계를 반영할 예정이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 상무는 "조합원들 신뢰를 바탕으로 수주한 사업인 만큼 삼성물산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원조 부촌 위상에 걸맞은 상징성과 미래 가치를 극대화해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재건축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