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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앤트로픽 제재, 타 AI 기업 확대 안 해"…원인은 '비협조적 태도'

2026.06.14 14:36

취약점 방치·출시 보류 요청 거부 등 앤트로픽에 국한된 예외적 조치…업계 전반 확산 우려 일축미국 정부가 앤트로픽에 내린 수출 통제 조치가 다른 인공지능(AI) 기업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14일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관계자는 이번 수출 제한 조치를 다른 AI 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지침이 다른 공개 AI 모델에서도 흔히 발견되는 탈옥 등 위험의 보편성 때문에 내려진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미국 정부로 부터 수출 규제 지침을 받은 앤트로픽의 클로드 페이블5와 클로드 미토스5(이미지=앤트로픽)

대신 이번 조치가 내려진 원인으로 모델 자체 위험성이 아닌 앤트로픽의 대응 방식을 지목했다. 페이블5·미토스5에서 발견된 취약점을 앤트로픽이 수정하길 거부한 것이 직접적인 발단이 됐다는 설명이다.

앤트로픽이 제기된 보안 취약점을 즉각적으로 수정하지 않았으며,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모델 출시를 보류해 달라는 요청마저 거부한 채 출시를 강행한 점을 문제삼았다는 것이다.

즉 이번 수출 통제는 국가 안보 기관의 권고를 무시한 앤트로픽의 독단적인 행보가 초래한 특수한 사례라는 설명이다.

앞서 앤트로픽은 모델 서비스 전면 중단 사실을 알리며 "잠재적 탈옥 가능성을 이유로 서비스를 중단하는 것은 과도하며 이런 기준이라면 모든 선도적 AI 기업의 새로운 모델 배포가 중단될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하지만 미국 정부가 이번 조치를 '앤트로픽에 국한된 예외적 상황'으로 규정함에 따라 이번 사태가 오픈AI나 구글 등 다른 경쟁 AI 기업 규제로 도미노처럼 번질 가능성은 낮을 것이란 분석이다.

데이비드 색스 백악관 AI 자문역은 "앤트로픽이 이번 탈옥이 심각하지 않다고 해명한 것은 정부의 판단과 완전히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이버 무기 작동을 가능케 하는 탈옥을 '심각하지 않다'고 표현하는 것은 앤트로픽이 그동안 표방해 온 AI 안전 선도 기업이라는 브랜드와도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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