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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축구대표팀 스태프 4명만 입국 허용…협회장은 또 거부

2026.06.14 11:02

미국서 조별리그 세 경기…16일 뉴질랜드와 1차전
[티후아나=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멕시코에 도착한 이란 축구대표팀. 2026.06.07.
[과달라하라(멕시코)=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나서는 이란 축구대표팀의 추가 미국 비자가 스태프 4명에만 나왔다.

14일(한국 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미국 입국 비자 승인이 거절된 이란 대표팀 관계자 15명 중 10명이 다시 신규 비자 신청서를 작성했으나, 이중 4명만 입국을 승인 받았다.

반면 메흐디 타즈 이란축구협회장을 포함한 나머지 6명은 모두 거부당했다.

이란과 전쟁 중인 미국은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이란 대표팀 선수들에게만 자국 입국을 허용했다.

그 외에 선수단 핵심 인원에는 비자를 내주지 않아 비판받는다.

공동 개최국 중 미국에서 월드컵을 치르는 이란은 조별리그 G조에 속해 16일 뉴질랜드, 22일 벨기에(이상 로즈엔젤레스), 27일 이집트(시애틀)와 붙는다.

[티후아나=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멕시코에 도착한 이란 축구대표팀을 환영하는 팬들. 2026.06.07.
이란은 애초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 베이스캠프를 차리려 했으나, 전쟁 여파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근의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전지훈련을 해왔다.

또 이란은 미국의 체류 제한 조처로 미국에서 경기만 치르고 다시 티후아나로 돌아왔다가 다시 경기할 때 미국으로 이동하는 걸 반복해야 한다.

이란이 이러한 불편을 겪는 상황에도 월드컵을 주관하는 국제축구연맹(FIFA)은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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