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빠진 우승 후보 브라질, 모로코와 1-1 무승부
2026.06.14 09:48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2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세계랭킹 6위)이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팀 모로코(7위)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종아리 부상 여파가 있는 네이마르는 이날 결장했다.
브라질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유일하게 FIFA 랭킹 10위권 팀끼리 맞붙은 경기였던 만큼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고, 양 팀은 승점 1씩을 나눠 가졌다.
브라질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국가 최초의 4강 신화를 쓴 모로코를 상대로 선제골을 내주며 고전했다.
전반 21분 브라힘 디아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끌려가던 브라질은 전반 32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개인 능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브루누 기마랑이스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수비수 3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을 날려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브라질은 전반 추가시간 루카스 파케타의 발리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역전 기회를 놓쳤다.
후반 들어 브라질은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 다닐루와 파비뉴를 투입해 중원과 수비를 정비했고, 이후 마테우스 쿠냐와 루이스 엔히키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하피냐가 후반 32분과 37분 연이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결승골은 나오지 않았다.
모로코도 후반 추가시간 8분 네일 엘 아이나위의 중거리 슈팅과 아유브 아마이무니의 재차 슈팅으로 승부를 끝내려 했지만 알리송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치며 승점 1씩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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