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브라질, ‘황금 세대’ 모로코와 1-1 무승부
2026.06.14 09:37
브라질은 미국 뉴저지주의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C조 1차전에서 전반 한 골씩 주고받은 끝에 모로코와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C조 1위를 놓고 경쟁 중인 두 팀이 나란히 승점 1점씩을 확보하며 맞대결을 마무리 지으면서 C조 판도가 안개 속에 빠져들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C조에서 두 팀을 2강으로, 아이티와 스코틀랜드를 2약으로 각각 분류한다.
현장 기온이 섭씨 30도를 넘어가는 땡볕 더위 속에 치러진 이날 전반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었다. 브라질 선수들의 개인기와 기술에 모로코가 톱니바퀴 조직력으로 맞서며 접전 흐름을 만들어냈다. 브라질은 이고르 티아구(브렌트포드)를 최전방에 세우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모로코 또한 이스마엘 사이바리(에인트호번)를 원톱으로 배치한 4-2-3-1 전형으로 맞섰다.
하지만 브라질은 10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균형을 되찾았다. 브루누 기마랑이스(뉴캐슬)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모로코 수비진의 견제를 뚫고 위력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후에도 양 팀은 일진일퇴의 흐름을 이어가며 뜨겁게 맞붙었다.
첫 경기를 무승부로 마친 두 팀은 오는 20일에 2차전을 치른다. 브라질은 아이티, 모로코는 스코틀랜드를 각각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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