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을 보다]뒷바퀴에 깔려 숨진 승객…버스기사 무죄, 왜?
2026.06.13 19:13
사건을 보다 시작합니다. 사회부 서상희 사건팀장 나와 있습니다.
Q1. 첫 번째 사건, 마을버스 뒷바퀴에 승객이 깔린 건가요?
네. 승객이 숨진 사고였는데요.
버스기사 무죄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5월, 밤 10시쯤 마을버스에서 20대 승객이 내립니다.
몇 걸음 걷다 갑자기 중심을 잃고 넘어졌는데, 하필 방향이 차도, 버스 밑이었습니다.
기사는 그대로 출발했고 승객은 뒷바퀴에 깔려 숨졌습니다.
기사의 죄를 따지는 국민참여재판이 열렸는데요.
배심원 7명 중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유죄가 더 많았지만, 1심 재판부의 판단은 무죄였습니다.
이유는 이랬습니다.
승객이 갑자기 버스 아래로 넘어질 것까지 예상하기 어렵고, 승객이 내리고, 걸어가는 모습까진 기사가 우측을 주시했단 거죠.
또 출발 당시, 도로 상황 때문에 반대쪽을 살펴야 했던 만큼 주의 의무 위반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Q2. 다음 사건 보겠습니다. 누가 전력질주를 하는 건가요?
경찰인데요.
뛸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저 멀리서 누군가 달려갑니다.
골목길 따라, 달리기 시작하는데요.
누군가 봤더니 경찰입니다.
출동하는데 무슨 범죄가 발생한 걸까요.
조금 전 지구대 상황인데요.
경찰관들 다급히 소화기를 챙겨 나갑니다.
골목길 쓰레기통에서 불이 난 건데요.
차량 바로 옆이라 조금만 늦었으면 불길이 커질뻔한 상황이었습니다.
마치 소방관처럼 현장으로 달려간 경찰관들 덕분에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Q3. 다음 사건 보죠. 하늘길을 열었다, 무슨 일인가요?
바닷길을 기다릴 시간이 없었습니다.
헬기 안, 침대에 누운 60대 환자와 의료진 모습이 보입니다.
어젯밤 제주도 인근 추자도에서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한 건데요.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 때문에 다급한 상황, 해경 헬기가 나선 겁니다.
저녁 7시 44분 섬에 도착해 환자를 20분 만에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는데요.
하늘길을 열어 골든타임을 지켰습니다.
Q4. 마지막 사건 보겠습니다. 100발, 총알이 사라진 건가요?
네. 대전교도소 무기고에 있던 실탄의 행방이 묘연합니다.
법무부가 대전교도소 종합 감사를 진행하다 확인한 건데요.
보관중인 실탄 수량이, 장부에 기록된 수량보다 100발이나 부족한 겁니다.
사라진 실탄 교도소 무기고에 있던 9mm 권총탄으로 파악됐는데요.
사라진 실탄 100발이 누가 가져가서 분실된 건지, 아니면 단순히 기록 오류가 발생한 건지, 법무부가 조사관을 급파해 조사 중입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서상희 사건팀장이었습니다.
영상편집 : 이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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