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이야?" SNS 뒤흔든 투썸 '한글 로고'…정체 밝혀졌다
2026.06.13 14:26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투썸플레이스의 한글 심벌 이미지가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새 로고 도입설까지 나왔다. 소비자 반응이 엇갈리자 회사 측은 대표 로고 교체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13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투썸플레이스의 한글 심벌 이미지가 빠르게 공유됐다. 낯선 디자인을 두고 일부 소비자들은 새 브랜드 로고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해당 심벌은 영문과 한글 자모를 조합한 형태다. 왼쪽에는 굵은 검은색 심벌이 배치됐고 오른쪽에는 원 안에 ‘PL’ 글자가 들어갔다. 디자인은 ‘TWO’를 뜻하는 영문자 ‘T’와 ‘SOME’의 발음을 구성하는 한글 자모 ‘ㅆ’, ‘ㅁ’을 결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소비자들은 “만우절 장난인 줄 알았다”, “의미가 너무 어렵다”, “가독성이 떨어진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한글 자모를 활용한 실험이라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도 나왔다. 온라인에서는 “한글 자모를 활용한 시도가 신선하다”, “굿즈나 한정판 패키지에 적용하면 괜찮을 것 같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졌다.
해당 심벌은 지난해 문을 연 프리미엄 매장 ‘투썸 2.0 강남’의 일부 공간과 패키지 디자인에 시범적으로 활용한 그래픽 요소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투썸플레이스는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온라인에서 공유되고 있는 당사의 한글 심벌 디자인은 기존 브랜드 로고를 대체하는 새로운 로고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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